[신년인터뷰]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도시환경 개선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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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부산 부산진구청장은 새해를 "부산진구 도시환경 개선 추진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30일 신년을 앞두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공동체 회복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라고도 다짐했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 일문일답.
-- 부암지역은 비수도권 최초로 도시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됐고, 당감·개금 지역은 부산시 15분 도시 시범지역인 '해피챌린지'에 선정돼 내년부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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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김영욱 부산 부산진구청장은 새해를 "부산진구 도시환경 개선 추진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30일 신년을 앞두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공동체 회복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라고도 다짐했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 일문일답.
-- 새해 구정 운영 집중과제는
▲ '부산진구 도시환경 개선 추진 원년의 해'로 삼겠다.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불법 광고물 제거 등 도로의 청결 문제뿐만 아니라 거리 간판 색상, 교통 시설물 배치 등 각종 공공시설물의 안전성과 심미성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복합적인 사업이다. 이를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생활체육·문화·휴식 인프라도 확충하고자 한다. 당감동 복합 국민체육센터, 황령산 레포츠공원 풋살장 등을 조성하고 백양산·엄광산 등산로도 정비할 계획이다.
-- 최대 번화가인 서면을 끼고 있다. 이태원 참사와 같은 유사 사고 대비책은.
▲ 주최 없는 행사 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진 만큼 다중 이용시설 안전 관리실태 점검, 도로시설물 점검 등 긴급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자치경찰위원회, 부산시와 합동으로 '다중운집 안전 체계 TF'를 구성해 위험도 높은 행사정보를 공유하고, 실무대책 회의를 열어 대책을 세우고 있다. '야간 특별근무반'도 편성해 현장 근무팀과 상황관리팀으로 운영한다.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당일 주요 밀집 장소에 현장 근무팀 20여 명을 배치하고, 상황관리팀 5명은 CCTV 통합관제센터 상시모니터링으로 실시간 인파 밀집도를 감지하고 관계기관에 상황 전파와 통제요청을 하게 된다.
-- 부암지역은 비수도권 최초로 도시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됐고, 당감·개금 지역은 부산시 15분 도시 시범지역인 '해피챌린지'에 선정돼 내년부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 균형 있는 개발을 위해 주민 자력 개발이 어려운 노후 주거지역에 주민들이 원하고 지역 여건에 적합한 개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해피 챌린지사업으로는 질적 성장을 통해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공동체 회복 등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공약 사업 진행 어떻게 되고 있나.
▲ '서면 상권 세대별 특성에 맞는 개발' 공약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예산을 편성했다. '송상현 광장~어린이대공원 자연 휴양 관광벨트 조성'은 기본구상 수립용역을 완료했고, 내년도 본예산 편성으로 기본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린이대공원 메타버스 동·식물원 유치' 사업도 우리 구의 강점을 부산시에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가상 동·식물 체험관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협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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