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 오은택 남구청장 "세계가 찾는 평화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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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은 "유엔기념공원 가치를 재조명해 남구를 세계가 찾는 도시, 세계 평화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 구청장은 30일 신년을 앞두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남구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여러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남구 발전에 있어 2023년은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하며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오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 오륙도선 트램 실증노선 사업과 관련해 주민 걱정이 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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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은 "유엔기념공원 가치를 재조명해 남구를 세계가 찾는 도시, 세계 평화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 구청장은 30일 신년을 앞두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남구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여러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남구 발전에 있어 2023년은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하며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오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 2023년 역점 사업은.
▲ 민선 8기 남구 구정 비전은 '변화하는 남구, 세계가 찾는 도시'이다. 한국산업은행 이전, 오륙도선 트램 실증노선 사업 추진과 용호부두 마리나 요트클럽 유치, 유엔평화문화공원화 사업,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남구를 세계가 찾는 문화·관광 중심의 글로벌 도시로 만들고자 여러 사업이 추진하고자 한다.
-- 오륙도선 트램 실증노선 사업과 관련해 주민 걱정이 큰데.
▲ 주민들의 염원으로 선정된 오륙도선 트램 실증노선 사업은 우리 구의 중차대한 사업이다. 우리 구는 부산시와 상호 협력하여 국내 1호 트램 오륙도선이 하루빨리 정상궤도를 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실증노선 공모 당시 사업비가 470억이었던 트램이 설계용역 후 436억원이 늘어 전체 사업비가 906억원이 되었다. 다행히 지난 24일, 국회 예산안 처리에 따라 실증노선 트램 사업이 국토교통부 신규사업으로 정해지면서 부산시에서는 국비 17억4천400만원을 확보했다. 증액된 사업비에는 아직 턱없이 부족하지만, 부산시가 추가 예산 확보를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 남구 새로운 청년정책은.
▲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남구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만 18세~39세 미취(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시험 응시료와 자기 계발 도서 구매비를 각각 최대 10만원까지 실비로 지급한다. 또한 인사·금융·부동산 등 생활 공감 교육과 같이 취·창업 준비 및 능력 개발을 위한 맞춤형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 평화도시 남구 앞으로의 구상은.
▲ 남구는 내년 11월 유엔평화공원 내에 건립 예정인 위트컴 장군 동상 모금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앞장서고 있다. 유엔기념공원 일대에 유엔군 참전 기념광장 조성, 유엔글로벌 평화센터 건립 유치, 유엔기념공원 평화의 숲 조성 등 유엔평화문화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유엔기념공원과 인접한 문화시설을 연계해 남구를 세계가 찾는 도시, 세계평화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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