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iga.review] '그리즈만 2도움' 아틀레티코, 엘체에 2-0 승리...3위 도약

백현기 기자 2022. 12. 30. 0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리즈만의 활약으로 월드컵 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0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2-23시즌 라리가 15라운드에서 엘체와 맞대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득점 직후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과 바리오스를 빼고 사울과 코케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리즈만의 활약으로 월드컵 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0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2-23시즌 라리가 15라운드에서 엘체와 맞대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8승 3무 4패(승점 27점)로 3위로 올라서며 4위 레알 소시에다드(승점 26점)를 승점 1점 차로 제쳤다.


아틀레티코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펠릭스, 모라타, 요렌테, 바리오스, 그리즈만, 카라스코, 콘도그비아, 사비치, 히메네스, 에르모소가 선발 출전했고 오블락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엘체는 3-4-2-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보예, 마르티, 미야, 클러크, 마스카렐, 구티, 팔라시오스, 비가스, 베르두, 곤살레스가 선발로 나섰고 바디아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전] 11개 슈팅 때린 아틀레티코...상대 퇴장으로 유리한 고지


엘체에서 첫 번째 슈팅이 나왔다. 전반 9분 미야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 위로 떴다. 아틀레티코가 반격했다. 전반 15분 바디아 골키퍼가 쳐낸 것을 그리즈만이 갖다댔고 결을 따라 펠릭스가 때렸지만 다시 바디아에게 안겼다.


조금씩 아틀레티코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전에는 모라타가 번뜩였다. 전반 27분 침투 패스를 받은 모라타가 왼발로 꺾어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곧바로 그리즈만과 모라타의 호흡이 나왔지만 모라타의 슈팅은 이번에는 왼쪽으로 벗어났다.


다시 한번 모라타가 기회를 놓쳤다. 전반 35분 모라타가 침투 후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또다시 왼쪽으로 벗어났다. 아틀레티코가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37분 빠르게 볼 탈취 후 전진한 펠릭스가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엘체에게 악재가 찾아왔다. 전반 44분 베르두가 침투하던 모라타를 막는 과정에서 넘어뜨렸고, 비디오 판독 후 퇴장 명령을 받았다. 이후 프리킥 키커로 나선 펠릭스가 벽을 맞히며 기회는 무산됐고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10 대 9의 싸움...그리즈만 2도움 '맹활약'


후반 시작과 함께 아틀레티코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한 펠릭스의 패스를 받아 그리즈만이 때렸지만 높이 떴다. 이어 후반 6분 그리즈만이 골키퍼가 나와있는 것을 보고 키를 넘기는 칩샷을 시도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아틀레티코도 퇴장을 당했다. 후반 8분 에르모소가 태클 과정에서 두 번째 경고를 받았고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악재 속에서도 아틀레티코가 두드린 끝에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1분 그리즈만이 수비 맞고 나온 공을 빠르게 올렸고 펠릭스가 머리로 가볍게 돌려넣었다.


아틀레티코가 분위기를 이어갔다. 후반 17분 펠릭스가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드리블 후 오른발로 때렸지만 골키퍼가 선방했다. 아틀레티코가 추가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 29분 그리즈만의 침투 패스를 받아 모라타가 오른쪽에서 공을 잡았고, 안으로 들어오면서 왼발 슈팅을 때린 것이 골키퍼 맞고 들어갔다.


득점 직후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과 바리오스를 빼고 사울과 코케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엘체가 스스로 무너졌다. 교체돼 들어온 키나가 후반 45분 태클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며 엘체는 9명이 됐다. 결국 아틀레티코가 두 점의 리드를 지키며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결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 펠릭스(후반 11'), 모라타(후반 29')


엘체(0): -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