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휘발유 유류세 할인폭 축소… 서민연료 경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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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부터 휘발유에 대한 유류세 인하 폭을 축소한다.
다만 경유의 경우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유류세 인상 시점을 4월로 늦추기로 했다.
정부는 경유가 현재까지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유류세 37% 인하를 2023년 4월까지 연장키로 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90.8달러였으며 국제 경유 가격은 119.6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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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정부에 따르면 2023년 1월1일부터 휘발유에 대한 유류세 인하율을 현행 37%에서 25%로 축소한다. 이로 인해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약 99원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경유가 현재까지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유류세 37% 인하를 2023년 4월까지 연장키로 했다. 유럽지역의 러시아산 공급 감소와 겨울철 난방용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국제 경유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지난 27일 기준 국제유가(브렌트유)는 배럴당 84.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90.8달러였으며 국제 경유 가격은 119.6달러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전날 화물자동차, 노선버스 및 택시에 대한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원을 내년 4월까지 연장하기 위해 '여객자동차 유가보조금 지급지침' 및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관리 규정'을 개정·고시했다. 이에 따라 화물자동차 44만대, 노선버스 2만대, 택시 500만대가 약 1000억원을 지원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화물자동차, 노선버스 및 택시의 유류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경유, LPG, CNG 및 수소에 대해 유가보조금(유류세연동보조금)을 지원해 왔다. 이후 경유가격이 6월 중 ℓ당 2158원으로 정점에 달한 후 지난 28일 기준 1726원으로 하락했으나 여전히 연초 대비 18.7% 높은 수준이라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국제유가가 안정화되는 추세인 만큼 내년 4월까지만 지원하고 향후 긴급 지원 목적이 달성된 것으로 평가될 경우 내년 5월부터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은 종료할 계획이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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