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달라지는 것] 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로 6월 11일 출범

이해용 2022. 12. 3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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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육청, 진로·진학 지원 맞춤형 교육 서비스 시스템 구축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양지웅 기자 = 강원도가 새해 6월 11일 도 단위로는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특별한 지위와 권한을 이양받아 '강원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한다.

강원도교육청은 기초학력 진단부터 진로·진학까지 개별 맞춤형 교육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 성장을 지원한다.

▲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 강원도가 새해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로 새 출발을 한다. 1395년 강원도라는 지명이 정해진 뒤 명칭이 바뀌는 것은 628년 만이다.

▲ 보훈 수당 3만→6만원 인상 = 도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주요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를 강화하고자 참전 명예 수당과 보훈 수당을 기존 월 3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한다.

▲ 육아 기본수당 만 8세 미만까지 확대 = 도는 만 4세 미만까지 지원하던 육아 기본수당을 새해 만 8세 미만까지 연차별로 확대한다.

▲ 면세유 구매비 지원 확대 = 도는 농업용 유류가격 상승에 따른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자 리터(L)당 100원 지원하던 면세유 금액을 150원으로 확대한다.

▲ 반값 농자재 지원 시행 = 도는 농자재 가격 급등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농자재 구매가격의 일부를 지원하는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 도 출연기관 생활 임금 인상 = 도는 출자 출연기관과 사무를 위임한 기관의 기간제 근로자의 최저생계비를 보장하고자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3.26% 증가한 시급 1만1천137원으로 인상한다.

▲ 강원 학생성장 종합지원센터 구축 = 강원도교육청은 기초학력 진단부터 진로·진학까지 개별 맞춤형 교육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 성장을 지원, 학교의 교육력을 회복한다.

▲ 수능형 평가 문항 제작·모의고사 확대 운영 = 수능형 평가 문항 제작 교사 역량 강화와 인력풀을 구축하고 수능형 사설 모의고사 희망 학교와 학생을 취합해 소요 예산을 지원한다.

▲ 한글 문해·기초연산 교육 강화 = 조기 문해력 및 기초 수리력 확보를 위해 자료 개발 및 시스템 구축, 연수 및 현장지원단, 기초학력 전담 교사 운영 등을 지원한다.

▲ 신산업 분야 마이스터학과 신설 = 원주공업고에 반도체시스템과를, 춘천소양고(강원생명과학고)에 반려동물케어과를 신설하고 정선정보공고에 커피베이커리과, 인제군이나 그 인근지역 학교에 산림자원과를 신설한다.

▲ 신산업 분야 지역 직업교육 협력체계 구축 = 신기술·신산업 분야, 지역 특성화 및 주력 산업 분야 등의 우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지원센터 구축과 기자재 확충을 지원한다.

▲ 희귀질환·다문화·탈북학생 맞춤형 지원 = 체계적인 보건교육 및 학생건강관리 강화로 희귀질환 학생 치료비를 지원하고 다문화가정 학생의 사제동행 멘토링과 탈북학생 맞춤형 멘토링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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