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달라지는 것]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 4월 시작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새해 광주에서는 필요한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돌봄 서비스가 시작된다.
지역 화폐인 광주 상생카드 할인율이 변경되고, 정부 부모 급여 신설에 따라 출생축하금 100만원 지급 정책은 폐지된다.
▲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 기존 제도권 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시민에게 4월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 틈새를 메운다.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렵지만, 돌볼 사람이 없거나 기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시민에게 가사, 식사, 동행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 광주 상생카드 할인율 변경 = 1인당 월 50만원 한도에서 10% 적용됐던 할인율이 변경된다. 한도는 같지만, 할인율은 7%로 낮아진다. 설, 추석 기간에는 종전대로 10% 할인된다.
▲ 장애인 복지시설 이동식 경사로 지원 = 장애인 복지시설에 휴대 가능한 이동식 경사로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주 장애인 복지시설 169곳, 법인·단체 104곳이다. 공공기관 등에는 장애인 전동보장구 충전기를 보급하는 사업도 시작한다.
▲ 광주형 출생 육아수당 통폐합 = 정부 부모 급여 신설에 따른 조정이다. 출생 축하금 100만원을 더는 지급하지 않는다. 육아수당도 생후 23개월까지 월 20만원이었지만, 지급 기간이 생후 12∼23개월로 줄었다.
▲ 결식아동 급식 지원 단가 인상 = 1식 7천원에서 8천원으로 인상된다.
▲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 군 복무 중 사고로 피해를 본 청년들에게 보험금을 지원한다. 다른 제도와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 청년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 = 취약계층 청년에게 운전면허 취득에 필요한 경비 30만원을 지원한다.
▲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인상 = 접근성을 고려한 급지에 따라 1급지의 경우 최초 30분까지 700원, 이후 15분마다 350원이었던 요금이 최초 10분 500원, 초과 후 매 10분 이내 300원으로 오른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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