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위협받는 ‘호흡기’ 보호하는 식품 3가지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2. 12. 3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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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흡기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적절한 운동, 실내 습도 유지, 금연 등 여럿이다.

호흡기 건강에 좋은 식품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것 또한 이에 포함된다.

호흡기 건강 유지 및 증진에 도움을 주는 식품 3가지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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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속 사포닌, 오염물질 체내 유입 막아
미역 등 해조류는 일부 중금속 배출에 도움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최근 호흡기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비단 추워서만은 아니다. 겨울은 야외 활동이 줄고 실내 활동이 느는 만큼 난방으로 건조해진 실내 공기를 들이마실 일도 그만큼 많다. 다른 계절에 비해선 실내 환기를 덜하게 되는 계절이기도 해 요리 등으로 발생한 미세먼지가 실내에 축적될 가능성도 높다. 호흡에 민감한 이들에겐 달갑지 않은 계절이다.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적절한 운동, 실내 습도 유지, 금연 등 여럿이다. 호흡기 건강에 좋은 식품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것 또한 이에 포함된다. 호흡기 건강 유지 및 증진에 도움을 주는 식품 3가지를 알아본다.

▲ 도라지

예로부터 민간요법 약재로도 쓰였던 채소 중 하나다. 핵심 성분은 쓴 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으로, 기도의 점액 분비물을 증대시켜 오염물질의 체내 유입을 감소시킨다. 기침 및 가래 증상 완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칼슘, 철분, 비타민 등도 함유하고 있어 호흡기 외 전반적 신체 건강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 미역 등 해조류

미역 등 해조류에 함유된 클로렐라 성분은 다이옥신, 카드뮴, 납 등 체내 중금속의 배출에 도움을 준다. 다당류의 일종인 '알긴산'은 중금속에 흡착해 배출을 돕는다. 미역에 든 베타카로틴 성분의 경우 호흡기 점막을 강화시켜 미세먼지 등의 체내 유입을 방지한다.

▲ 사과

사과에 함유된 퀘세틴 성분은 폐 기능을 증진시켜 담배연기,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 또한 풍부해 혈관 속 중성지방이나 나쁜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시키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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