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제' 펠레 별세, 향년 82세… 암투병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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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제'로 통하는 펠레가 숨졌다.
지난해 대장암 판정을 받은 펠레는 이에 따른 합병증으로 브라질 상파울루 소재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었다.
펠레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1999년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정 '20세기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뽑혔고 2000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역시 펠레를 '세기의 선수'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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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등 다수의 외신들은 30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펠레의 사망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지난해 대장암 판정을 받은 펠레는 이에 따른 합병증으로 브라질 상파울루 소재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었다. 하지만 최근 상황이 악화됐고 결국 숨졌다.
펠레의 딸 켈리 나시멘토는 지난 크리스마스를 즈음해 펠레의 임종이 가까워졌음을 알렸다. 당시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펠레의 쾌유를 바라며 팬들에게도 응원을 부탁한 바 있다. 하지만 결국 해를 넘기지 못했다.
펠레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월드컵에 4차례 출전해 3번이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958년과 1962년 그리고 1970년에 브라질의 우승을 견인했고 14경기에서 무려 12골을 기록했다. 선수로서 3번의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것은 펠레가 유일하다.
집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펠레는 성인 무대에서 1300골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99년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정 '20세기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뽑혔고 2000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역시 펠레를 '세기의 선수'로 선정했다. 축구계 뿐만 아니라 브라질 체육부장관을 역임하며 행정가로도 활동했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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