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 수도권 중부 약한 눈…눈 쌓인 도로 미끄럼 주의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sgmaeng@mkinternet.com) 2022. 12. 3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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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9일 강원 원주시 지정면 판대아이스파크 빙벽장에서 동호인들이 꽝꽝 언 가파른 빙벽을 오르고 있다. 빙벽 타기 명소인 판대리 인공빙벽 높이는 100m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30일 금요일 새벽에는 수도권, 충남권 일부에 눈이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4~1도, 낮 최고기온은 -2~8도가 되겠다.

특히, 아침까지 충청권과 전북, 경북 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0.1㎝ 미만이다.

아침이 지나도 중부지방은 기온이 0도를 밑돌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3.7도, 수원 -5.4도, 춘천 -8.2도, 강릉 -0.3도, 청주 -2.0도, 대전 -3.4도, 전주 -2.3도, 광주 -1.6도, 제주 6.2도, 대구 -3.5도, 부산 -1.2도, 울산 -1.9도, 창원 -3.1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춘천 0도 △강릉 7도 △대전 3도 △청주 2도 △대구 5도 △광주 5도 △전주 3도 △부산 8도 △제주 10도 △울릉도·독도 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세종·충북·충남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눈이 쌓여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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