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밑 대체로 맑고 평년 추위…전국서 해맞이 ㅇㅋ

이충진 기자 2022. 12. 3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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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게 될 이번 주말은 대체로 맑고 평년 수준의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내년 1월 1일은 맑은 하늘 상태가 예상돼 해돋이를 보는 것도 가능하겠다.

연합뉴스



29일 기상청은 정례예보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말은 맑은 날씨지만 약하게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면서 “해돋이나 해맞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먼저 30일 새벽 사이은 약한 기압골이 영향을 받아 적은 양의 눈이 날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 충청권북부 1㎝ 내외, 서울, 인천, 경기북부, 강원영서중 등에는 0.1㎝ 미만이다.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는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강원 강릉의 일출 예상 시각은 7시 40분, 서울은 오전 7시 47분., 부산은 7시 32분이다. 일출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를 기준으로 한다.

전국 주요 일출 명소 해돋이 시각은 정동진(07:27), 하늘공원(07:35), 태백산(07:26), 태안군 꽃지해안공원(07:35), 호미곶(07:228), 변산반도(07:31, 간절곶(07:21) 등이다.

박중환 예보분석관은 “중국에 형성된 폭넓은 고기압의 영향권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 지속될 것”이라면서 “평년 기온 수준의 추위가 나타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맑은 하늘 상태가 예상돼 해돋이나 해맞이 감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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