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만 봐도 웃음이' 김연경 양효진, 현대건설-흥국생명 1-2위 맞대결 앞두고 만난 절친

허상욱 2022. 12. 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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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김연경과 양효진이 네트를 사이에 두고 만나 서로를 격려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V리그 여자부 1-2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가 2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한편 이날 경기는 흥국생명이 세트스코어 3대1(23-25, 25-20, 29-27, 25-17)로 승리했다.

김연경은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30점, 공격득점 28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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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절친' 김연경과 양효진이 네트를 사이에 두고 만나 서로를 격려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V리그 여자부 1-2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가 2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미리보는 챔프전'의 열기는 뜨거웠다. 평일 저녁임에도 많은 배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았고 총 3798석의 관중석을 가득 메우는 매진사례를 기록했다.

경기 못지 않게 관심을 끌었던 절친들의 만남은 경기 전 워밍업 시간에 이루어졌다.

유니폼을 입고 블로킹 감각을 조율하던 양효진은 반대편 코트에 있던 김연경과 눈이 마주쳤고 반가운 웃음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묻는 다정한 모습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경기는 흥국생명이 세트스코어 3대1(23-25, 25-20, 29-27, 25-17)로 승리했다. 김연경은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30점, 공격득점 28점)을 달성했다.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가 2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흥국생명 김연경이 공격을 성공한 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12.29/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가 2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현대건설 양효진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12.29/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가 2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흥국생명이 3대1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기쁨을 나누는 흥국생명 선수들의 모습. 수원=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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