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레스터시티 EPL 우승 멤버 될뻔… 인터밀란도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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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위스, 독일 등에서 대단한 커리어를 쌓은 박주호가 자신의 이적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박주호는 "병역 혜택을 받고 한국에 돌아가지 않는다는 얘기가 퍼지자 많은 곳에서 오퍼를 받았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우디네세, 인터 밀란,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EPL의 레스터 시티에서 제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박주호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것은 2015년 여름이었고 레스터 시티는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동화같은 우승을 차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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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일본, 스위스, 독일 등에서 대단한 커리어를 쌓은 박주호가 자신의 이적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박주호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캡틴 파추호'를 통해 자신의 유럽 경력에 대해 언급했다.
2011년 여름 일본 J리그를 떠나 스위스 최강팀 바젤에 입단한 박주호는 2013년까지 활약하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에 입단한다. 마인츠에서 맹활약하다 마침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금메달을 따내 병역혜택까지 받는다.
박주호는 "병역 혜택을 받고 한국에 돌아가지 않는다는 얘기가 퍼지자 많은 곳에서 오퍼를 받았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우디네세, 인터 밀란,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EPL의 레스터 시티에서 제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제가 만약 레스터 시티를 갔다면 그 시즌이 바로 레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하는 시즌이었다. 레스터에서 저와 마인츠에서 함께 뛰던 오카자키 신지와의 콤비를 알고 같이 영입하려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박주호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것은 2015년 여름이었고 레스터 시티는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동화같은 우승을 차지했었다. 당시 오카자키 신지는 레스터 시티로 이적해 제이미 바디와 투톱을 이뤄 EPL 우승 멤버가 됐다.
레스터 시티와 인터 밀란의 제의를 뿌리치고 박주호가 선택한 팀은 독일 명문 도르트문트였다. 박주호는 "카가와 신지, 오바메양, 우스망 뎀벨레, 마르코 로이스, 마츠 훔멜스, 일케이 귄도간 등과 뛰었다"며 "첫 시즌에 로테이션으로 많이 뛰었는데 피로 골절로 부상이 많았다. 복귀하면 다시 다치고 했다"며 많이 뛰지 못한 도르트문트에서의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지금으로보면 박주호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것이 다소 의아할 수 있지만 당시 박주호는 토마스 투헬 감독과 마인츠에서 함께하다 투헬 감독이 도르트문트로 이적하자마자 데려간 선수였다. 아무래도 이전 소속팀에서 함께한 감독이 이적하자마자 큰팀에서 오퍼를 해 함께하자고 하면 선수가 더 흔들릴 수밖에 없다. 게다가 투헬 감독은 이후 파리 생제르맹과 첼시 등의 감독을 한 명장이기에 더 선수가 흔들렸을 것으로 보인다.
박주호는 2017년까지 도르트문트에서 뛴 후 한국으로 돌아왔다. 마지막 추억으로 "도르트문트에서 함께 뛰던 카가와 신지가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하니 함께 했던 시간을 기억하자고 해서 유니폼에 제 등번호 3번과 자신의 등번호 23번을 새긴 유니폼을 나눠 가졌다"며 특별한 유니폼을 공개하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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