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행복시대 열기 위해 2023년 새롭게 달라지는 시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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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2023년 새해에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7대 분야 125건을 발표했다.
전남도는 청년·임산부·장애인·어르신 등 도민이 체감하는 혜택을 대폭 확대하고, 중소기업·자영업자를 적극 지원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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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체감 혜택 대폭 확대"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가 2023년 새해에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7대 분야 125건을 발표했다.
전남도는 청년·임산부·장애인·어르신 등 도민이 체감하는 혜택을 대폭 확대하고, 중소기업·자영업자를 적극 지원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시행한다.
분야별로 일자리·경제 분야는 △투자유치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설용지 임대료 최대 50억원 등 신설 △조선업 인력문제 해소 위한 이주정착금과 채용장려금 각각 25만원 신설 △특색있는 프랜차이즈 산업 육성 위해 소상공인 대상 프랜차이즈 역량교육 및 사업화 지원 등을 추진한다.
농림·축산 분야는 △1인가구 소비트렌드에 맞춘 쌀 소포장지 제작비용 지원 신설 △축산농가 대상 사료구매자금 대출금 무이자지원 등으로 경영부담 완화 △벼 가공건조시설 개보수 △축사 및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등으로 쌀값 폭락과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운 도민 지원을 강화한다.
해양·환경·산림 분야의 바뀌는 시책은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지원 한도액을 150만~5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확대 △귀어 청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어가 경영비 및 가계자금 지원금을 80만~100만원에서 90만~110만원으로 확대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남형 탄소포인트제 신설로 전기·가스 등 절감량에 따라 연 최대 2만2000원 상당의 상품권 지급 등이다.
또 관광·문화·체육 분야의 경우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전남 관광 콘텐츠' 구축으로 관광 홍보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을 연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확대 △가맹 스포츠 시설 수강료 지원을 월 8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확대 등이 추진된다.
복지·인구·여성 분야는 △주3회 '찾아가는 건강지킴 버스' 운영 △청년문화복지카드 대상을 만 19세 이상으로 확대해 연 20만원씩 지급 △부모급여(영아수당)를 월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확대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명예수당 월 3만원 지급 △전몰·순직군경 유족 보훈명예수당 연 24만원에서 연 36만원으로 인상 △호남 청년아카데미 연 3기수 운영 등 도민 혜택이 대폭 확대된다.
안전·건설 분야는 △도민안전공제 보험 보장항목 11개 항목에 급성감염병사망 위로금,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 등 3가지 보장 항목을 추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 운전면허 자진반납이 어려운 고령 운전자에게 차선 이탈 경보장치 설치 지원 등에 나선다.
일반행정 분야는 도청에서만 진행하던 무료법률 대면상담을 동부청사까지 확대한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27일 경제위기 및 가뭄 등 대응 긴급 민생대책을 발표, 농어업인 전기요금 인상액 지원, 면세유 인상액 지원 연장 및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시책 등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황기연 도 기획조정실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도민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대도약 전남행복시대를 위해 도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제도·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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