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가 꼽은 2023 반도체 톱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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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반도체 업계는 일 년 내내 한겨울이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올해 34% 급락했고, 반대로 인버스성격의 '프로쉐어스 울트라숏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는 같은 기간 29% 올랐습니다.
최악의 한해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 월가는 내년 반도체 산업이 20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장밋빛 전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니마 코무라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시장의 다음 성장 구간은 재생 에너지와 탄소 중립에 대한 정부 지출이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껏 본 적 없는 3조7천500억 달러 규모의 환경 투자가 예상된다며 "전례 없는 수요에 반도체 산업이 20년 만에 가장 빨리 몸집을 불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JP모건 역시 "올 하반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는 최근 몇 년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자동차 부문 전망이 밝다고 제시했습니다.
이처럼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투자은행 UBS는 '새해 최고의 선택'으로 AMD를 꼽았습니다.
PC·서버용칩 제조사로 유명한 AMD는 올해 한때 인텔의 시총을 추월하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반도체 업황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마이크론이 뒤를 이었고, 엔비디아, 애널로그 디바이시스, 램리서치가 UBS가 꼽은 2023년 주목해야 할 반도체 종목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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