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후계자 찾기 계속...타깃은 '잉글랜드 NO.1 GK'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위고 요리스(35)의 대체자로 조던 픽포드(28, 에버턴)를 지켜보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장기적으로 주장이자 주전 수문장인 요리스를 대체할 골키퍼를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고 토트넘은 픽 포드에 관심을 보이는 팀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요리스는 2012-13시즌부터 10년 이상 토트넘의 골문을 책임지고 있다. 요리스는 큰 신장은 아니지만 뛰어난 반사 신경을 바탕으로 슈퍼 세이브를 펼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주장으로 강한 리더십도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점차 나이가 들고 30대 중반을 향해 가면서 단점인 실수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후방에서 킥 미스나 판단 미스를 자주 범하면서 실점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반사 신경도 전성기에 비해 떨어진 만큼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토트넘 타깃인 픽포드는 여러 클럽을 경험한 뒤 2017-18시즌부터 에버턴 유니폼을 입었다. 픽포드는 팀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했다. 픽포드는 요리스와 비슷한 스타일의 골키퍼다. 뛰어난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하며 킥 능력 또한 강점이다.
픽포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픽포드를 주전 골키퍼로 낙점했고 픽포드는 이에 보답하듯 뛰어난 선방 능력을 자랑했다.
다만 픽포드 영입을 위해서는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픽포드와 에버턴의 잔여 계약 기간은 1년이다. 매체에 따르면 에버턴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고 픽포드도 이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토트넘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가 픽포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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