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기 건조…일부 지역 아침까지 눈

홍창진 2022. 12. 30.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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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구·경북은 건조한 대기 속에 가끔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는 눈이 오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대구 -3.5도, 경산 -4.1도, 구미 -4.2도, 포항 -1.2도, 영천 -7.6도, 안동 -8.0도 등이다.

아침까지 문경, 상주, 김천 등 경북 서부 내륙과 울릉도·독도에 눈발이 날려 0.1㎝ 미만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눈 쌓인 지역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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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낚시의 계절' (영천=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이어진 25일 경북 영천시 한 저수지에서 강태공들이 얼음낚시를 즐기는 모습. 2022.12.25 mtkht@yna.co.kr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30일 대구·경북은 건조한 대기 속에 가끔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는 눈이 오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대구 -3.5도, 경산 -4.1도, 구미 -4.2도, 포항 -1.2도, 영천 -7.6도, 안동 -8.0도 등이다.

아침까지 문경, 상주, 김천 등 경북 서부 내륙과 울릉도·독도에 눈발이 날려 0.1㎝ 미만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눈 쌓인 지역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을 주의해야 한다.

경북 봉화(평지)에 한파주의보가, 경북 북동 산지와 경주, 영덕, 포항, 울진(평지)에 건조주의보가 내린 상태다.

낮 기온은 1∼6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추위가 이어지면서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동파와 농축산물 냉해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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