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 해 보낸 김문환 "대표팀 더 욕심나, 2023년에도 5 Kims와 함께!"[SS인터뷰]
김문환은 올해 어느 때보다 분주하게 보냈다. 연초에는 미국을 떠나 K리그로 복귀해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잠시의 적응기를 보낸 김문환은 전북의 ‘노예’라 불리며 K리그1과 FA컵,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를 누볐고, 팀의 핵심 자원으로 정착했다. 전북 복귀와 동시에 태극마크까지 다시 달았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는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오른쪽 라이트백 주전으로 조별리그 3경기, 16강전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벤투호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28일 경기도 평택에서 만난 그는 “돌아보면 올해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특히 월드컵으로 마무리를 잘한 해 같다.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고 돌아봤다.
휴식기에 생애 첫 월드컵을 복기하며 김문환은 대표팀에 대한 마음이 더 컸다. 다르윈 누녜스(우루과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네이마르(이상 브라질)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하며 더 성장해야 한다는 동기부여를 갖게 됐다. 김문환은 “다들 정말 대단했다. 비니시우스는 6월에도 상대해봤는데 월드컵에서는 또 다르더라. 잘했다고 칭찬해주시지만 1-4라는 스코어를 보면 스스로는 만족하기 어렵다. 그래서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더 노력해서 좋은 선수가 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새해 목표도 다르지 않다. 김문환은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소속팀과 대표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어 한다. 그는 “20대 마지막 해다. 시간이 참 빠르다. 체력, 피지컬적으로는 나이가 들었다고 느끼지 않지만 나이를 보면 더 큰 책임감이 생긴다. 어느 때보다 더 좋은 일이 있으면 좋겠다. 전북에서 최대한 많은 우승을 하고 싶다. 올해 놓친 K리그1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고 싶다. 대표팀에서도 계속 주전 자리를 지키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 걱정보다 기대감을 갖고 새해를 맞이하겠다”라고 했다.
weo@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순양家 며느리 박지현, '재벌집' 졸업하고 발레리나 됐네? 여신 비주얼
- 송은이, '으리으리' 상암동 7층 신사옥 이사…성공한 CEO됐네
- BJ계 최강미모 플렉스티비 구미오, BJ의 즐거움은 단연코 팬들과의 소통이죠! [이주상의 e파인더]
- 강민경, 명품 골반답네..역대급 콜라병 몸매로 드레스 완벽 소화
- 모델 출신 배우 예학영 사망, 지인 "건강 안 좋았지만 사업가로 잘 나갔는데..."
- 윤혜진 "♥엄태웅 유튜브 출연, 보고 싶지 않은 사람도 보게 돼 미안해"('왓씨티비')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