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제’ 펠레, 암 투병 끝에 82세 나이로 별세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축구 황제 펠레가 눈을 감았다.

AP통신 등 유력 매체들은 30일(한국시간) 펠레가 암 투병 끝에 8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펠레는 대장암 진행으로 인한 다발상 장기부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펠레의 별세 소식에 딸은 SNS를 통해 “편히 잠드소서”라며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펠레는 호흡기 감염과 대장암 관련 합병증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암이 진행되면서 건강이 악화 됐고, 세상을 떠났다.

펠레는 축구 황제로 통했다. 브라질을 넘어 축구계의 전설이다. 선수 커리어를 이어가는 동안 1363경기에 출전해 1281골을 기록하면서 축구 황제라는 칭호를 얻었다.

특히, 브라질 대표팀 일원으로 1958, 1962, 1970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3회 우승은 펠레가 유일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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