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3년 '10대 핵심 과제' 선정…시정 역량 집중

김용태 2022. 12. 30. 0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2023년을 대표하는 '10대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역량을 집중한다고 30일 밝혔다.

10대 핵심 과제는 ▲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으로 경제 대도약 선도 ▲ 전략적 투자유치와 탄소중립 거점화로 성장동력 강화 ▲ 노사민정 대화합의 울산산업문화축제 개최 ▲ 청년도시 조성 ▲ 도시 공간구조 재편 ▲ 교통망 확충 ▲ 쾌적한 환경 조성 ▲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 ▲ 촘촘한 돌봄 지원 ▲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으로 경제 대도약 선도
울산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2023년을 대표하는 '10대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역량을 집중한다고 30일 밝혔다.

10대 핵심 과제는 ▲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으로 경제 대도약 선도 ▲ 전략적 투자유치와 탄소중립 거점화로 성장동력 강화 ▲ 노사민정 대화합의 울산산업문화축제 개최 ▲ 청년도시 조성 ▲ 도시 공간구조 재편 ▲ 교통망 확충 ▲ 쾌적한 환경 조성 ▲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 ▲ 촘촘한 돌봄 지원 ▲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이다.

우선 경제 대도약 선도는 주력산업을 친환경·첨단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바이오, 3D 프린팅, 이차전지,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등 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미래 먹거리 개척에 나서는 것이다.

성장동력 강화는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지원과 규제 발굴·개선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민간의 활력을 높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울산산업문화축제 개최는 내년 6월 1일부터 4일까지 울산 전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행사, 전통 행사 등을 선보여 기업과 근로자, 시민이 함께하는 대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청년도시 조성은 영남권 글로벌 숙련기술진흥원 설립, 친환경 그린 모빌리티 미래 인재양성 사업 등으로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정착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도시 공간구조 재편은 민선 8기 1호 공약인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노력하고, 개발 방향과 기본 구상을 담은 울산권 개발제한구역 개발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교통망 확충은 언양∼다운 우회도로와 청량∼다운 우회도로 개설을 위해 첫 관문인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에 최선을 다하고, 전국 최초 수소전기트램 도입을 위해 1호선 타당성 재조사와 2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힘을 모으는 것이다.

쾌적한 환경 조성은 대기질 유지를 위해 주요 배출원별 저감 대책을 확대 추진하고, 맑은 물 확보를 목표로 한다.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은 노후화된 석유화학단지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울산 석유화학단지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촘촘한 돌봄 지원은 모든 출산 가정에 아이 1명당 50만원씩 산후조리비 지원, 부모 급여 지원과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 운영,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 등이다.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구축은 울산대병원에 소아응급환자 24시간 진료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119응급의료서비스를 개선해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이는 것이다.

10대 과제는 전 실·국·본부에서 추천한 과제를 대상으로 시의성과 대표성, 시민 체감도 등을 두루 검토해 시정조정위원회에서 각 실·국·본부장간 토의를 거쳐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2023년은 민선 8기가 실질적으로 첫발을 떼는 해인 만큼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성과를 창출해 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