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립박물관, 재개관…'살아있는 박물관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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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립박물관이 올해 박물관 시설과 전시프로그램, 어린이박물관 등 전면 개편 후 방문객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밀양시에 따르면 시립박물관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리모델링과 어린이박물관 신설 사업, 실감 콘텐츠 제작과 체험존 조성 사업, 스마트박물관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9월29일 재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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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리모델링·어린이박물관 재개관 후 관람객 2배 이상 증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립박물관이 올해 박물관 시설과 전시프로그램, 어린이박물관 등 전면 개편 후 방문객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밀양시에 따르면 시립박물관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리모델링과 어린이박물관 신설 사업, 실감 콘텐츠 제작과 체험존 조성 사업, 스마트박물관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9월29일 재개관했다.
재개관 이후 관람객 수가 같은 기간 대비 예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주말에는 하루 방문객이 1000명을 웃돌 정도로 호응도가 높았다.
관람객은 주로 가족 단위로 방문했다. 밀양 외 지역의 방문객이 70%를 차지할 정도로 밀양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관람객의 반응은 주로 다채로운 전시뿐만 아니라 체험을 통해 동적이고 살아있는 박물관을 느낄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가 있는 날 체험교육,' '내맘대로 놀이터' 등 교육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고전건축 아카데미'라는 주제로 개최한 박물관대학 또한 연인원 650명이 참여할 정도로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수강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특별기획 '와당(瓦當) 불의 기억, 흙의 표정' 展을 열었다. 고구려 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와당과 이길성 화백의 와당 그림이 함께 전시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더 풍요로운 전시 감상 기회를 제공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새로운 전시콘텐츠와 밀양의 역사적 정체성을 지닌 박물관으로 거듭난 시립박물관은 경남지역 거점 공립박물관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방문객들에게 더욱 더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내년에도 풍성하고 다채로운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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