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이미주→광고 대기 유재석, 'MBC 연예대상' 민망 순간들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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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이미주와 유재석이 민망한 순간을 겪었다.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이 29일 밤 상암 MBC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광고로 인해 무대 위에서 대기하게 된 유재석이 그 주인공.
유재석은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로 지목돼 단상 위에 올랐으나 갑자기 세 MC가 "60초 광고 큐"라고 외치며 민망하게 동료들 앞에서 대기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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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이미주와 유재석이 민망한 순간을 겪었다.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이 29일 밤 상암 MBC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송은이와 권율은 뮤직·토크 부문 '여자 우수상'의 주인공으로 '놀면 뭐하니?' 이미주의 이름을 호명했다. 그는 '복면가왕' 산다라박, '놀면 뭐하니?' 윤은혜와 조혜련을 꺾고 상을 품에 안았다.
이미주는 전혀 수상을 예상 못 했는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한 쪽 구두를 벗고 있기도. 급하게 무대 위로 올라가야 했던 이미주는 결국 구두 하나를 벗은 채 절뚝이며 단상 위로 향했다.
상을 받은 이미주는 "상을 전혀 받을 줄 몰랐다. 오프닝 무대 하고 시상을 끝낸 상태라 오늘 할 일은 다 했다, 편안하게 박수치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신발을 벗고 있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낸 뒤 "정말 너무 감사드린다. 일단 저희 '놀면 뭐하니?' 식구들께 감사하고, 멤버들에게도 감사하다. 엄마 아빠 감사하고 할머니 너무 사랑한다. 저한테 이런 우수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 민망한 순간은 또 있었다. 수상자로 이름이 호명된 뒤 무대에 올랐으나 60초간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진 것. 광고로 인해 무대 위에서 대기하게 된 유재석이 그 주인공. 유재석은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로 지목돼 단상 위에 올랐으나 갑자기 세 MC가 "60초 광고 큐"라고 외치며 민망하게 동료들 앞에서 대기했어야 했다.
광고 이후 유재석은 "시상식의 열기가 뜨거워져서 그런지 내부가 더운 상태이다. 통풍 부탁드린다"고 농담하면서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특히나 제작진들이 정말 고생이 많았다. 매주 다른 콘셉트를 만들어내는 게 쉽지 않은데 그걸 해내시느라 고생이 많았다"고 제작진에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이어 '놀면 뭐하니?'의 미래에 대해선 "7인 체제로 꾸려진지는 몇 개월 안 됐다. 케미들이 무르익어 갈 날들이 다가오고 있으니 잠시만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 현재 예능 버라이어티가 많이 남아 있지 않다. 버라이어티가 본연의 재미, 새로운 예능인들을 많이 배출해 내는 창구가 됐으면 한다. '놀면 뭐하니?'를 아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2022 MBC 방송연예대상]
2022 MBC 방송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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