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올해 특별격려금 지급…월 기본급 10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가 올해 직원들에게 월 기본급의 100%에 해당하는 특별격려금을 지급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29일 침수 피해 복구에 애쓴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100%를 수해복구 특별 격려금으로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포스코가 올해 직원들에게 월 기본급의 100%에 해당하는 특별격려금을 지급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29일 침수 피해 복구에 애쓴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100%를 수해복구 특별 격려금으로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서울을 포함해 포스코 전 직원들은 포항제철소 침수 이후 매주 포항을 방문해 수해 복구에 참여했다. 이번 격려금은 한마음으로 복구에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차원이라는 게 포스코의 설명이다.
포스코는 "냉천범람에 따른 포항제철소 가동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전 직원이 불굴의 의지로 서로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복구작업에 매진해왔다"며 "한 마음 한 뜻으로 복구작업에 참여한 노고에 대한 감사와 안전한 복구완료 및 모든 공장의 정상가동을 위해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아 12월30일 격려금 100%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포스코 직원들은 지난해 12월24일 월 기본급의 160%를 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한 바 있다. 올해는 경영성과급 대신 특별격려금 명목으로 지급한다.
지난해 지급한 경영성과급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조2381억원으로 1968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낸 것에 대한 보상이었다. 올해 1월 결산이 끝난 뒤 기본급의 10%를 추가 지급하면서 최종 성과급은 170%가 됐다.
포스코는 통상적으로 흑자가 나면 성과급 800%를 매분기 첫 달을 빼고 매달 지급한다. 2∼3월에 각각 100%, 5∼6월에 100% 이런 방식으로 800%를 나눠 지급하는 방식이다.
다만 해당 성과급은 일정부분 이익을 내면 일률적으로 지급하는 것이기에 포스코 직원들은 이를 성과급이라기 보다는 월급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흑자 성과급 800%를 제외하고 포스코가 직원들에게 경영성과급을 지급한 것은 2012년 경영성과급 제도를 개선한 이후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