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석사학위 받는 학과 20개↑…이대 임상약학과 등

서혜림 2022. 12.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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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온라인으로 석사과정을 밟을 수 있는 대학원의 학과가 20개 늘어난다.

교육부는 30일 일반대학의 온라인 학위과정을 운영할 대학원 17개(20개 학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2월에는 경인교대 교육전문대학원 컴퓨터교육 등 6개 대학의 7개 과정이 온라인 석사과정 운영 관련 교육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날 17개 학교·20개 과정(학과)이 추가로 승인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총 23개 학교의 27개 학과에서 온라인으로 석사 과정을 밟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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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25개 학교 27개 학과에서 운영
이화여대 2021학년도 입학식 [이화여자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내년부터 온라인으로 석사과정을 밟을 수 있는 대학원의 학과가 20개 늘어난다.

교육부는 30일 일반대학의 온라인 학위과정을 운영할 대학원 17개(20개 학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승인된 학과는 ▲ 강원대 일반대학원 평화학과 ▲경남대 미래형 모빌리티 ICT융합공학과 ▲ 서울교대 에듀테크 및 인공지능미래교육 전공 ▲ 이화여대 임상약학과 ▲ 포항공대 철강경영전공 ▲ 한세대 경찰법무학과 ▲ 한양대 디지털 융합학과 등이다. 첨단기술 관련 학과 이외에도 약학, 경영 등 다양한 학과들이 포함됐다.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은 수강생들이 100% 온라인으로 수업을 수강한 후 학위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다. 교육부는 교육 혁신을 목표로 2021년 2월 이 제도를 신설했다. 올해 2월에는 경인교대 교육전문대학원 컴퓨터교육 등 6개 대학의 7개 과정이 온라인 석사과정 운영 관련 교육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날 17개 학교·20개 과정(학과)이 추가로 승인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총 23개 학교의 27개 학과에서 온라인으로 석사 과정을 밟을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승인된 과정은 1차 승인된 전공과 유사하게 메타버스 캠퍼스, 가상현실 콘텐츠, 온라인 팀 협업도구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오프라인과 유사한 실재감을 확보하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운영 계획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2024학년도 이후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첨단분야 학사과정, 외국과의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사과정에 대해서도 다음달 30일까지 신청 서류를 받고 1분기 안에 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sf@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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