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이성민 "다시 태어나면 배우 NO, 가끔 내 인생 불쌍해"

김나연 기자 2022. 12. 30.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성민이 "가끔 내 삶이 불쌍하다"라며 다시 태어나면 배우를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29일 이성민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성민은 "다시 태어난다면 배우가 아닌 다른 걸 해보고 싶다"며 "저는 다른 일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제 인생, 제 삶이 불쌍할 때가 있다. 다른 삶을 잘 모른다. 다시 태어난다면 배우는 그만하고 싶다. 당연한 직업, 경험, 모험을 해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이성민 / 사진=JTBC 뉴스룸
배우 이성민이 "가끔 내 삶이 불쌍하다"라며 다시 태어나면 배우를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29일 이성민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성민은 진양철 회장을 연기할 때 가장 신경 쓴 점에 대해 "제 연령대의 역할이 아니다 보니까 나이를 연기하는 게 가장 신경 쓰였다. 드라마를 보시는 시청자들에게 방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제일 우선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연기하는 캐릭터를 사랑한다. 특히나 진양철이라는 캐릭터는 많이 애정이 갔던 것 같다. 그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전사를 상상한다. 이 사람이 얼마나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왔는가를 이해할 수 있었고, 그런 지점에 있어서 진양철이라는 캐릭터가 지금 현재 이렇게까지 밖에 살 수 없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런 삶을 살아온 것을 시청자들이 많이 이해해 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이성민은 "다시 태어난다면 배우가 아닌 다른 걸 해보고 싶다"며 "저는 다른 일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제 인생, 제 삶이 불쌍할 때가 있다. 다른 삶을 잘 모른다. 다시 태어난다면 배우는 그만하고 싶다. 당연한 직업, 경험, 모험을 해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금은 제법 나이가 많다. 이제 제가 할 수 있는 건 장년으로서 또 앞으로 다가올 노년으로서 어떤 배우가 될지, 어떤 연기를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에 조진웅 배우와 '대외비'라는 영화를 개봉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