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태양광발전소 ESS 화재 47시간 만에 진화…1억5천만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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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금정면 한 태양광 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관시설에서 난 불이 약 47시간 만에 진화됐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28분께 영암군 금정면 한 태양광 발전소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관 시설에서 불이 났다.
불은 화재 발생 47시간 22분만인 29일 오후 3시 50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32㎡ 규모인 시설 1동이 완전히 불에 타 에너지저장장치 864개가 소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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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연합뉴스) 차지욱 기자 = 전남 영암군 금정면 한 태양광 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관시설에서 난 불이 약 47시간 만에 진화됐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28분께 영암군 금정면 한 태양광 발전소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관 시설에서 불이 났다.
불은 화재 발생 47시간 22분만인 29일 오후 3시 50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32㎡ 규모인 시설 1동이 완전히 불에 타 에너지저장장치 864개가 소실됐다.
피해 액수는 1억5천만원이다.
소방 당국은 에너지저장장치 특성상 물을 사용하면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폭발 위험이 크기에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당국은 불길이 외부로 번지지 않도록 현장에 장비 3대와 인원 11명을 대기시키고 불이 자연적으로 꺼지길 기다렸다.
시설이 콘크리트로 이뤄져 불길이 밖으로 번지진 않았다.
당국은 배터리 단락으로 연쇄 폭발이 일어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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