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테니스 기대주 캄파냐 리, 세마스포츠마케팅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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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남자 단식 세계랭킹 3위 제라드 캄파냐 리(18)가 세마스포츠마케팅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캄파냐 리는 이달 초 세계적인 권위의 주니어 테니스 대회인 오렌지볼 18세부 단식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 국적의 아버지와 한국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캄파냐 리는 ITF 국제대회에서 한국 국적으로 뛰고 있으며 올해 5개 A등급 주니어 대회 가운데 오사카시장배와 오렌지볼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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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캄파냐 리, 주니어 단식 세계 3위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남자 단식 세계랭킹 3위 제라드 캄파냐 리(18)가 세마스포츠마케팅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캄파냐 리는 이달 초 세계적인 권위의 주니어 테니스 대회인 오렌지볼 18세부 단식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 국적의 아버지와 한국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캄파냐 리는 ITF 국제대회에서 한국 국적으로 뛰고 있으며 올해 5개 A등급 주니어 대회 가운데 오사카시장배와 오렌지볼을 석권했다.
오렌지볼 남자 18세부 단식에서는 로저 페더러(1998년), 앤디 로딕(1999년), 도미니크 팀(2011년), 프랜시스 티아포(2013년)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3살 때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마타로 테니스 클럽에서 테니스를 시작한 캄파냐 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가 되는 것을 늘 꿈꿔왔다. 이제 그 시작점이라고 생각하고, 치열한 프로 무대에서 그 꿈을 펼쳐보려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고진영, 박성현, 안나린, 유해란 등을 비롯해 육상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스노보드 클로이 김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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