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황제' 펠레 결국 하늘의 별이 되다. 향년 82세로 사망

이건 2022. 12. 30.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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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황제' 펠레가 세상을 떠났다.

펠레의 딸인 켈리 나시멘토는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영원히 사랑한다. 편히 쉬시길'이라며 펠레의 사망을 알렸다.

펠레가 입원하고 있던 브라질 상파울루 알버트 아인슈타인 병원 역시 펠레의 사망을 발표했다.

한 선수가 월드컵 세 차례 우승한 것은 펠레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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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축구황제' 펠레가 세상을 떠났다.

펠레의 딸인 켈리 나시멘토는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영원히 사랑한다. 편히 쉬시길'이라며 펠레의 사망을 알렸다. 펠레가 입원하고 있던 브라질 상파울루 알버트 아인슈타인 병원 역시 펠레의 사망을 발표했다. 향년 82세.

펠레는 지난해 9월 오른쪽 결장에 암 종양이 발견됐다. 제거 수술을 받은 후 화학치료를 병행했다. 지난달 심부전증과 전신 부종, 정신 착란 증상 등으로 재입원했다. 또한 암이 더 진행됐다는 발표도 나왔다. 결국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별세했다.

펠레는 현역 생활동안 1363경기에 나와 1281골을 터뜨렸다. 브라질 대표팀의 일원으로 A매치81경기에서 77골을 넣었다 월드컵 14경기에서 12골을 몰아쳤다. 1958년, 1962년, 1970년 월드컵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한 선수가 월드컵 세 차례 우승한 것은 펠레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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