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DB금융투자 전략기획 임원' 깜짝 영입한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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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이 지난 29일 DB금융투자에서 전략기획담당 상무인 홍헌표 상무를 깜짝 영입한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DB손해보험은 홍헌표 현 DB금융투자 전략기획담당 상무를 자산운용리서치 총괄로 영입했다고 이날(29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은 홍 상무가 투자·기획 부문에서 두루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보고 그를 자산운용리서치 파트 총괄로 영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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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이 지난 29일 DB금융투자에서 전략기획담당 상무인 홍헌표 상무를 깜짝 영입한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11월 30일 정기 임원승진 인사를 실시한 이후 약 1개월 만에 단행한 이례적인 인사다.
DB손해보험은 홍헌표 현 DB금융투자 전략기획담당 상무를 자산운용리서치 총괄로 영입했다고 이날(29일) 밝혔다. 1968년생인 홍 상무는 미국 워싱턴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졸업한 이후 KTB투자증권 연구위원, 구 동부증권 기획관리팀 등을 거친 전략통이다.
DB손해보험은 홍 상무가 투자·기획 부문에서 두루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보고 그를 자산운용리서치 파트 총괄로 영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상무가 이끌게 될 자산운용리서치 파트는 DB손해보험의 미래 수익원을 마련하기 위해 활동하는 조직이다.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인해 수익성 지표가 악화되자 자산운용 사업을 통해 돌파구를 확보한다는 것이다.
실제 보험사들은 자산운용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는 중이다. 지난 9일 교보생명은 이사회를 열고 대체투자전문 파빌리온자산운용 인수를 논의했으며 삼성생명은 지난 8일 박종문 금융경쟁력제고 TF 부사장을 자산운용 부문 사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9월엔 삼성화재와 글로벌 사모펀트 운용사 블랙스톤과 6억 5000만달러 규모의 펀드 투자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같은 DB손해보험의 외부 인재 영입은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대비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위기의식도 담겨 있다. 앞서 DB그룹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정남 부회장을 보험그룹장에 정종표 사장을 DB손해보험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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