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유력→‘콘테 체제에 딱’…게다가 토트넘 MF와 같은 에이전트

김성연 기자 2022. 12. 30.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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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부상으로 생긴 전방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윙어 야닉 카라스코(29)를 완전 영입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더 부트 룸'은 "카라스코는 최고 수준의 선수"라며 "이반 페리시치처럼 콘테 감독 체제에서 윙어와 윙백으로서 모두 활약할 수 있으며 토트넘에 딱 필요했던 자원"이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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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닉 카라스코.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토트넘이 부상으로 생긴 전방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윙어 야닉 카라스코(29)를 완전 영입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1월 이적 시장이 다가오면서 토트넘이 시장에 파고들 것으로 관심이 모이고 있다.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으로 여럿이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공격수도 그중 하나다.

연이은 이탈의 여파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손흥민이 복귀했지만 히샬리송과 루카스 모우라 등이 부상을 당하면서 또다시 공백이 생겼다.

토트넘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최근 ‘익스프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카라스코를 이적시키려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카라스코는 모나코를 거쳐 아틀레니코 마드리드에 입단해 239경기 동안 41골과 41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등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또한 벨기에 대표팀 소속으로 카타르 대회를 포함해 2번의 올림픽을 겪는 등 총 62경기를 소화한 경험이 풍부한 자원이다.

그는 토트넘과 연결고리가 강하다. 이들은 지난 몇 년간 토트넘과 여러 차례 연결된 바 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매각 의지에 따라 토트넘은 그를 다시 한번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에이전트도 토트넘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카라스코의 에이전트는 지난 2020년 당시 현재 토트넘 중원의 핵심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입단을 도운 장본인이기도 하다.

카라스코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의 토트넘에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 부트 룸’은 “카라스코는 최고 수준의 선수”라며 “이반 페리시치처럼 콘테 감독 체제에서 윙어와 윙백으로서 모두 활약할 수 있으며 토트넘에 딱 필요했던 자원”이라고 치켜세웠다.

보도에 따르면 그를 영입하기 위해 필요한 이적료는 약 3500만 파운드(약 534억 원)로, 매체는 "이는 토트넘이 기꺼이 지불해 완전 영입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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