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반곡드림유치원생, 제설팀에 간식·편지 전달 ‘훈훈’

정태욱 2022. 12. 30. 0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주 반곡드림유치원과 반곡어린이집 원생들이 최근 시청 제설작업팀에 간식과 위문편지를 전달, 훈훈하게 하고 있다.

반곡드림유치원·어린이집 오경미 원장은 최근 시청 도로관리과를 찾아 제설작업팀에 전해 달라며 원생들이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간식과 고사리 손으로 직접 쓴 위문편지를 전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의견 따라 마음 담아
시청 도로관리과 방문 나눔
관계자 “격려에 보람 느껴”
▲ 원주 반곡드림유치원과 반곡어린이집 원생들이 최근 시청 제설작업팀에 보낸 간식과 감사편지.

원주 반곡드림유치원과 반곡어린이집 원생들이 최근 시청 제설작업팀에 간식과 위문편지를 전달, 훈훈하게 하고 있다. 반곡드림유치원·어린이집 오경미 원장은 최근 시청 도로관리과를 찾아 제설작업팀에 전해 달라며 원생들이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간식과 고사리 손으로 직접 쓴 위문편지를 전달했다.

오 원장은 “아이들에게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간식을 어떤 곳에 전달하고 싶냐고 물으니, 추운 날 유치원, 어린이집 도로에서 눈을 치우며 고생하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고 싶다고 해 도로관리과를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도로관리과는 지난 11월 15일부터 2023년 3월 10일까지 제설작업 대상도로 245개 노선, 690㎞ 구간을 덤프트럭 52대, 굴착기 4대 등 제설장비와 180명의 제설 인력을 투입해 동절기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다. 도로관리과 관계자는 “올해는 눈이 많이 오고, 한파 기간도 길어 제설 작업에 고충이 많지만 아이들의 안부 편지와 격려에 힘이 나고 보람을 느낀다”며 “시민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 불편 최소화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태욱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