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내년도 정규직 채용지원 54억원 투입

김우열 2022. 12. 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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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인재 채용금 지원 등을 통한 기업체와 근로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일자리 지원사업이 추진돼 안정적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지역 주민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는 기업(10인 미만)에게는 인재 채용금을, 근로자에게는 근속축하금을 지원하는 '강릉형 多(다) 가치 성장 일자리 지원사업'을 2023년 1월부터 2025년 연말까지 3년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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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채용금 등 일자리사업
근속축하·장기재직 지원책 마련
시 “기업·근로자 동반성장 장려”

강릉에서 인재 채용금 지원 등을 통한 기업체와 근로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일자리 지원사업이 추진돼 안정적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지역 주민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는 기업(10인 미만)에게는 인재 채용금을, 근로자에게는 근속축하금을 지원하는 ‘강릉형 多(다) 가치 성장 일자리 지원사업’을 2023년 1월부터 2025년 연말까지 3년간 추진한다.

2023년에는 정규직 근로자 1000명 채용을 목표로 총 5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역인재 채용금의 경우 정규직 신규 채용시 1인당 월 50만원씩 최대 12개월의 인건비가 기업에 지원된다.

또 정규직으로 채용된 직원들이 2년 이상 근무하면 50만원, 3년 이상 근무시에는 100만원의 근속축하금을 받는다.

강릉시와 기업체, 근로자가 각각 매월 10만원씩 3년 간 적립 후 만기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희망나눔공제’ 사업도 추진된다.

인건비 지원 등을 통한 기업 유동성 확보와 함께 구직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보장 및 장기재직을 유도하면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기업체에만 보조금을 지원하던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기업체, 근로자,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형 정책을 수립,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며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등의 위기 속에서 일자리 지원사업이 정착되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창출과 함께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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