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은 생각 안 해’...라비오, 친정팀 PSG도 군침

백현기 기자 2022. 12. 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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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아드리앙 라비오에 대해 친정팀이었던 파리 생제르맹(PSG)도 관심을 갖고 있다.

올해 27세를 맞은 라비오는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를 차근차근 거쳐 2012년 프로에 데뷔했다.

내년 6월에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라비오는 다른 팀들의 제안을 듣는 중이다.

매체는 "현재 라비오는 유벤투스와의 계약 갱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뿐 아니라 PSG도 라비오를 자유 계약으로 다시 데려올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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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유벤투스의 아드리앙 라비오에 대해 친정팀이었던 파리 생제르맹(PSG)도 관심을 갖고 있다.


PSG는 라비오에게 고향과 같은 구단이다. 올해 27세를 맞은 라비오는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를 차근차근 거쳐 2012년 프로에 데뷔했다. 2013년 툴루즈 임대 생활을 거치며 경험을 쌓은 라비오는 돌아오고 나서 PSG의 주전을 꿰찼다.


유스와 1군 데뷔를 한 PSG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이탈리아에 진출했다. 행선지는 유벤투스였다. 2019년 유벤투스로 이적한 라비오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나 중앙 미드필더 혹은 유사 시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했고 간간히 순간적인 페널티 박스 침투를 통해 직접 골을 노리는 데도 능했다.


이제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내년 6월에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라비오는 다른 팀들의 제안을 듣는 중이다. 특히 선수 본인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원하고 있기에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짙게 연결됐다. 대표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리버풀 등이 연결되기도 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클럽만 라비오를 원하는 게 아니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에 따르면, 그의 친정팀 PSG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현재 라비오는 유벤투스와의 계약 갱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뿐 아니라 PSG도 라비오를 자유 계약으로 다시 데려올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벤투스는 선수가 재계약을 하지 않는 전제 하에 그를 매각하기 위해서는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 팔아야 한다. ‘투토 스포르트’는 “유벤투스는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면 이번 겨울에 다른 클럽들과 협상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실상 이적이 확정적인 분위기에서 관건은 행선지다. 라비오가 프리미어리그로 새로운 도전을 할지, 익숙했던 리그앙의 PSG로 갈지 두 갈래로 경우의 수가 나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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