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강원(30일, 금)…영서 아침 최저 -14도, 영동 '화재 주의'

출근길 목도리를 여민 행인. ⓒ News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은 30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영서를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14도까지 내려 춥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14~-9도, 산간 -11~-8도, 영동 –5~-2도, 낮 최고기온은 영서 -2~1도, 산간 -3~0도, 영동 4~7도로 예상된다. 최근 추위가 이어진 지역은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등 동파와 농축산물, 양식장 냉해 등에 유의해야 한다.

영서는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다. 또 영서와 산간에 눈이 쌓인 가운데 낮 동안 일부 녹았던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다.

영동은 산불 등을 주의해야 한다. 당분간 대기가 건조한 상태에서 바람이 불 수 있다.

강원 동해 중부 바다 물결의 높이는 30일 앞바다의 경우 0.5~1.5m, 안쪽 먼 바다의 경우 1~1.5m, 먼 바다의 경우 1~3m로 예보됐다.

이날 강원의 미세먼지는 오전과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나타낸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