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제' 펠레의 유언 "사랑하고, 사랑하고, 영원히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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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가 이 세상에 남긴 마지막 메시지는 '사랑'이었다.
영국 'BBC'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30일(한국시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라 일컬어지는 브라질 축구의 전설 펠레가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공식 SNS는 "미래 세대를 위한 펠레의 메시지는 유산이 됐다"며 "사랑하고, 사랑하고 그리고 영원히 사랑해라"고 밝혔다.
펠레는 클럽과 국가대표팀을 공식전 통산 830경기를 뛰어 767골을 터트리며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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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펠레가 이 세상에 남긴 마지막 메시지는 '사랑'이었다.
영국 'BBC'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30일(한국시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라 일컬어지는 브라질 축구의 전설 펠레가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보도가 나온 뒤 펠레의 공식 SNS도 축구 황제가 어떻게 삶을 마감했는지를 전했다. "금일 세상을 떠난 '왕; 펠레의 여정에는 영감과 사랑이 있었다. 그의 여정 안에서 에드송(펠레 본명) 스포츠의 천재성으로 세상을 매혹시켰고, 전쟁을 멈추게 했으며, 전 세계에서 사회 문제를 수행하고, 우리의 모든 문제에 대한 치료법이라고 믿었던 사랑을 전파했다"며 펠레의 마지막을 전했다.
끝으로 펠레의 유언을 전했다. 공식 SNS는 "미래 세대를 위한 펠레의 메시지는 유산이 됐다"며 "사랑하고, 사랑하고 그리고 영원히 사랑해라"고 밝혔다.
펠레는 20세기 최고의 축구 선수로 '축구 황제'라는 칭호까지 붙은 선수다.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고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 3회를 이뤄내 세계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랐다.
펠레는 1956년 산투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1974년까지 활약했고, 한 클럽에서만 665경기를 소화하며 647골을 터트렸다. 이후 뉴욕 코스모스로 이적한 펠레는 3시즌 간 더 활약을 펼치다 은퇴했다. 펠레는 클럽과 국가대표팀을 공식전 통산 830경기를 뛰어 767골을 터트리며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펠레의 딸인 켈리 나스시멘토도 "우리가 있는 모든 것은 아버지 덕분이다. 우리는 당신을 무한히 사랑한다. 평화롭게 잠드소서"라며 아버지의 명복을 빌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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