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스라엘 우파 정부 출범 환영…"평화 정착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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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초강경 우파 정권 출범과 관련해 환영 입장을 밝히고 향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평화 정착 등을 포함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정부 출범 이후 우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포함해 역내 평화를 증진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노력해 왔다"며 "우리는 새 네타냐후 정부와도 이 같은 중요한 노력을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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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초강경 우파 정권 출범과 관련해 환영 입장을 밝히고 향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평화 정착 등을 포함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오랜 친구인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함께 일할 것을 기대한다"며 "이란의 위협을 포함해 이스라엘과 중동 지역에서 직면한 많은 도전과 위협에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정부 출범 이후 우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포함해 역내 평화를 증진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노력해 왔다"며 "우리는 새 네타냐후 정부와도 이 같은 중요한 노력을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할 것이며, 우리의 상호 이익 및 가치에 반하는 정책에는 반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는 특별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네타냐후가 주도하는 우파 연립정부를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네타냐후의 리쿠드당을 중심으로 '독실한 시오니즘', '오츠마 예후디트'(이스라엘의 힘), 노움(Noam) 등 3개 극우 정당, 초정통파 유대교 정당인 샤스, 보수 유대 정치연합인 토라유대주의연합(UTJ)이 참여하는 우파 연정이 공식 출범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6월 반대파 정당들의 '무지개 연정'에 밀려 실권했던 네타냐후는 1년 반 만에 총리직을 되찾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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