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설' 펠레, 끝내 별세...향년 8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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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의 전설 펠레가 세상을 떠났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로를 비롯한 해외 매체들은 30일(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펠레가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하고 있다.
펠레는 1956년 산투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1974년까지 활약했고, 한 클럽에서만 665경기를 소화하며 647골을 터트렸다.
이후 뉴욕 코스모스로 이적한 펠레는 3시즌 간 더 활약을 펼치다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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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축구계의 전설 펠레가 세상을 떠났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로를 비롯한 해외 매체들은 30일(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펠레가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하고 있다.
펠레는 20세기 최고의 축구 선수로 '축구 황제'라는 칭호까지 붙은 선수다.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고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 3회를 이뤄내기도 했고, 육각형 공격수로 드리블, 패스, 골 결정력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펠레는 1956년 산투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1974년까지 활약했고, 한 클럽에서만 665경기를 소화하며 647골을 터트렸다. 이후 뉴욕 코스모스로 이적한 펠레는 3시즌 간 더 활약을 펼치다 은퇴했다. 펠레는 클럽과 국가대표팀을 공식전 통산 830경기를 뛰어 767골을 터트리며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하지만 어느덧 82세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 펠레는 암으로 치료를 받으며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 펠레는 최근 들어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고,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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