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엔 토끼의 지혜로 도약"…'트렌드 코리아' 인기 지속

조재현 기자 2022. 12. 30.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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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30일 집계한 12월 넷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트렌드 코리아 2023'이 1위 자리를 지켰다.

교보문고가 발표하는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에 선정된 김연수 작가의 '이토록 평범한 미래'는 114계단 상승한 종합 36위로 도약했다.

기욤 뮈소의 신간 '안젤리크'가 출간과 함께 종합 15위에 올랐고,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해도',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등 일본 소설의 판매량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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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12월 넷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소설가가 뽑은 올해의 소설…'이토록 평범한 미래' 인기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교보문고가 30일 집계한 12월 넷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트렌드 코리아 2023'이 1위 자리를 지켰다. 새해 준비로 더욱 눈길을 끌며 판매량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해 온 김혜남 작가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은 40대 여성층의 지지에 힘입어 2위에 올랐다.

김훈 작가의 '하얼빈'은 3계단 상승한 8위에 자리했다. 안중근 의사를 다룬 영화와 뮤지컬이 나오며 책 판매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교보문고가 발표하는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에 선정된 김연수 작가의 '이토록 평범한 미래'는 114계단 상승한 종합 36위로 도약했다.

소설 분야에선 외국 작가의 책이 활기를 보였다. 기욤 뮈소의 신간 '안젤리크'가 출간과 함께 종합 15위에 올랐고,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해도',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등 일본 소설의 판매량도 늘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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