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새로운 '18번' 각포, 팀 내 주급 11위...케이타+체임벌린 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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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각포는 리버풀에서 11번째로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리버풀은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워크퍼밋을 발급받는 조건으로 PSV 아인트호벤과 각포 영입에 대한 합의를 이뤄냈다"고 공식 발표했다.
PSV에 복귀한 각포는 다시 한번 이적설에 휘말렸다.
리버풀은 각포를 영입하기 위해 총액 5,000만 파운드(약 765억 원) 수준의 제안을 PSV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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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코디 각포는 리버풀에서 11번째로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리버풀은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워크퍼밋을 발급받는 조건으로 PSV 아인트호벤과 각포 영입에 대한 합의를 이뤄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각포는 등번호 18번을 달고 뛸 예정이며 계약 기간은 2028년 여름까지로 알려졌다.
각포는 네덜란드 출신의 23살 신성 공격수다. PSV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그는 2018-19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재능이 폭발한 시기는 지난 시즌이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7경기에서 무려 12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 등이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실제로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각포와 연결됐던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아약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안토니를 대신 영입했다. PSV에 잔류한 각포는 올 시즌 더욱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전반기 리그에서만 무려 14경기 9골 12도움을 터뜨렸다.
활약은 월드컵 무대에서도 이어졌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던 각포는 3골을 기록하며 네덜란드가 8강에 오르는 데 공을 세웠다. PSV에 복귀한 각포는 다시 한번 이적설에 휘말렸다. 맨유가 또다시 후보로 거론됐지만 최종 승자를 리버풀이었다.
이로써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다윈 누녜스, 디오고 조타, 루이스 디아스, 로베르토 피르미누 등 기존 자원에 더해 각포가 합류하면서 후반기 4위 진입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리버풀은 각포를 영입하기 위해 총액 5,000만 파운드(약 765억 원) 수준의 제안을 PSV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각포를 설득하기 위해 주급도 충분하게 보장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각포는 주급 12만 파운드(약 1억 8,300만 원)를 수령할 예정이다. 이는 나비 케이타,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과 함께 팀 내 11위에 해당되는 수준이다.
축구 통계 매체 '스포트랙'에 따르면 리버풀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수령하는 선수는 살라다. 살라는 35만 파운드(약 5억 3,600만 원)를 받고 있다. 버질 반 다이크가 22만 파운드(약 3억 3,700만 원)로 2위였다. 티아고 알칸타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로베르토 피르미누, 파비뉴 등이 뒤를 이었다.
사진=리버풀, 영국 '기브 미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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