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 중소기업 8곳과 ‘국제 가전·IT 전시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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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지역 중소기업 8곳과 함께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 처음 참여해 판로 확대에 나선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려면 무엇보다도 지역 기업이 만든 제품의 판로 확대가 중요하다"며 "홍보관 운영은 지역 중소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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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지역 중소기업 8곳과 함께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 처음 참여해 판로 확대에 나선다.
광주시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광주 공동브랜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는 스마트가전,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자동차 기술 등의 미래기술을 볼 수 있는 전시회다. CES는 IFA(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와 함께 세계 양대 가전 전시회로 꼽힌다.
광주 공동브랜드 홍보관(76m²) 8개 부스에서는 AI, 지능형 스마트 홈 기술이 실현된 공기청정기, 사물인터넷(IoT), 조리기구 등 14개 제품이 선을 보인다. 상당수 제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황사·미세먼지 증가로 소비자들의 선택이 커지고 있는 공기청정기다.
홍보에 쓰이는 공동 브랜드는 광주시가 개발한 지엘(GIEL)이다. 광주시는 2018년 지역 중소 가전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엘을 만들었다. 홍보관은 한국을 상징하는 코리아(KOREA)를 전면에 배치한 뒤 광주 지엘을 사용해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를 기억하도록 디자인됐다. 홍보관 내부는 백색으로 깨끗하면서 개방감과 통일성을 기했다. 동영상 상영을 통해 전시관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전시 제품의 크기, 모양을 고려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려면 무엇보다도 지역 기업이 만든 제품의 판로 확대가 중요하다”며 “홍보관 운영은 지역 중소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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