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출의 맥박, 새해엔 더 힘차게

2022. 12. 30.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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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지난 19일 부산항 입항을 기다리거나 급유·수리를 준비 중인 배들이 정박하는 부산 남외항 위로 아침 해가 떠오르고 있다. 1년 내내 국내외 선박들로 붐벼 ‘바다 위 주차장’으로 불리는 이곳은 한국 수출의 맥박을 느낄 수 있는 현장이다. 내년 우리 수출은 올해보다 4% 감소하며 고전이 예상되지만, 정부와 기업들이 한마음으로 위기 극복에 나선다면 극적인 반전을 기대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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