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사업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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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하는 수도권 서남권 3기 신도시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2026년 학온역이 개통되면 서울 여의도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GH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GH는 광명시, LH,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사업 시행자인 ㈜넥스트레인 등과 지난해 6월 학온역 신설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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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물 보상 절차 등도 순항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하는 수도권 서남권 3기 신도시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광명학온지구의 토지보상이 지난 3월 시작된 데 이어 최근 신안산선 ‘학온역’ 착공식이 열리며 사업이 궤도에 안착했다.
29일 GH에 따르면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 일원에 들어서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하나다. 광명시 가학동 일원 68만4000㎡ 부지에 4317호 규모의 배후 주거단지를 조성해 테크노밸리 종사자와 그 가족들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서독산 중앙공원 등을 중심으로 일과 주거가 안정되는 도심 속 쉼터를 지향하고 있다.
이곳의 핵심 기반 시설인 신안산선 학온역은 지난 28일 착공식이 열렸다. 2026년 학온역이 개통되면 서울 여의도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GH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학온역은 지구 중심에 계획돼 있다. 앞서 GH는 광명시, LH,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사업 시행자인 ㈜넥스트레인 등과 지난해 6월 학온역 신설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GH 김세용 사장은 “이번 학온역 착공으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수도권 서남부 최고의 교통 요충지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 GH는 생활 편의시설이 갖추어진 공공주택 공급과 지역경제 거점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광명=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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