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 NBA에서 가장 노력하는 선수” 스포엘스트라 감독의 극찬

이규빈 2022. 12. 30.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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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를 4시즌 동안 지도했던 스포엘스트라 감독이 상대로 만난 그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리그에서 가장 노력하는 선수다. 자기 관리와 워크에틱은 다음 세대 스타들이 꼭 배워야 하는 요소다. 제임스는 이제 40이 다 돼가는 나이지만 아직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그가 마이애미를 떠난 이후 벌써 몇 년이 흘렀지만 나는 매년 그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제임스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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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르브론 제임스를 4시즌 동안 지도했던 스포엘스트라 감독이 상대로 만난 그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이애미 히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112-98로 승리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에이스 지미 버틀러가 27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고 뱀 아데바요 역시 23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친정팀 마이애미를 만난 르브론 제임스는 27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으나 동료들의 침묵 속에 패배했다.

제임스는 2010년 여름, 그 유명한 ‘디시전 쇼’를 통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떠나 마이애미로 합류했다. 절친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와 빅3를 구성한 제임스는 마이애미에서 4시즌 간 2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을 차지했다. 마이애미로 둥지를 옮긴 제임스는 그토록 원하던 우승 반지를 차지하며 자신을 향한 비난에 실력으로 대답했다.

마이애미에서 제임스는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과의 불화설, 마이애미 구단주 미키 애리슨과의 잡음도 있었으나 결국 원하던 커리어를 얻으며 해결했다. 그 후 고향 팀 클리블랜드로 복귀하며 짧고 굵었던 4년간의 마이애미 커리어를 끝마쳤다.

이날 마이애미로 돌아온 제임스는 자신의 전 감독이었던 스포엘스트라와 마이애미 구단을 칭찬했다. “스포엘스트라는 리그 최고의 코치 중 하나다. 내가 가장 코칭 받고 싶어 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나는 그와 매우 잘 지내고 존중하는 사이다.” 제임스의 말이었다.

스포엘스트라 감독 역시 제임스를 칭찬했다. “그는 리그에서 가장 노력하는 선수다. 자기 관리와 워크에틱은 다음 세대 스타들이 꼭 배워야 하는 요소다. 제임스는 이제 40이 다 돼가는 나이지만 아직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그가 마이애미를 떠난 이후 벌써 몇 년이 흘렀지만 나는 매년 그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제임스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임스는 이날 언제까지 뛰고 싶냐는 기자의 질문에 “정해놓은 것은 없다. NBA 무대에서 1분이라도 뛸 몸이 된다면 뛰고 싶다. 물론 몸은 쉽게 만들 수 있다. 지금처럼 계속 노력할 것이다. 내 목표는 오직 우승이다. 우승을 위해 달릴 것이고 그 과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게 바로 내 DNA다. 그러니 앞으로 얼마나 이런 정신이 유지될지 지켜봐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1984년생의 베테랑이지만 제임스는 여전히 NBA 정상급 선수다. 과연 그가 자신의 커리어에 우승 반지를 더 추가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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