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제야의 타종 행사’ 도시철도 연장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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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는 오는 31일 중구 대구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진행하는 '2022 제야의 타종행사'와 관련해 도시철도를 연장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평소 종착역 도착기준으로 자정까지 운행하던 도시철도를 행사 당일 1·2호선은 상·하행 각 4회 증편해 오전 1시49분까지, 3호선은 상·하행 각 5회 증편해 오전 2시3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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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는 오는 31일 중구 대구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진행하는 '2022 제야의 타종행사'와 관련해 도시철도를 연장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1·2호선 증편 열차들은 오전 0시15분, 0시35분, 0시55분 1시15분에 환승역인 반월당역 상·하행 승강장에 동시 도착해 이용 시민이 호선별로 갈아탈 수 있도록 5분 정차 후 동시에 출발한다. 다만, 반월당역을 제외한 역은 역마다 출발시각이 달라 미리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이외에도 공사는 비상 상황을 대비해 6대의 비상대기 열차를 준비하고, 당일 많은 승객 이용이 예상되는 주요 역사에는 안전인력 20여 명을 배치해 승객의 안전한 이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가를 위해 열차 연장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제야의 타종행사로 행사장 주변 도로 교통이 통제됨에 따라 행사 참석시 도시철도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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