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붐, 최우수상 영예 "친절한 광대 될 것" ('MBC 연예대상')

우다빈 2022. 12. 3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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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MBC 연예대상' 안영미와 붐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2022 MBC방송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최우수상의 영예는 안영미와 붐에게 돌아갔다.

안영미는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참, 송은이와의 전화 연결로나마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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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방송연예대상'
안영미·붐, 최우수상 영예 안았다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참한 안영미, 음성으로 등장
'2022 MBC 연예대상' 안영미와 붐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MBC 제공

'2022 MBC 연예대상' 안영미와 붐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2022 MBC방송연예대상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민경 이이경 전현무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최우수상의 영예는 안영미와 붐에게 돌아갔다. 안영미는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참, 송은이와의 전화 연결로나마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린 안영미는 "'라디오스타'에서 제일 필요 없는 존재라고 생각했지만 내가 없으면 안될 것 같다. 내가 없으면 너무 우중충하다"면서 "송은이 선배님한테 보고 배운 것처럼 게스트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친절한 광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붐은 "예능에서 힘들 때, 가장 힘들 때 선배님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저를 만날 때마다 긍정의 에너지를 보내주신 구라 선배님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방송인이 되겠다. 예능인들 올해 고생 많았다. 또 방송 보고 있는 사랑하는 저의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올 한 해 MBC는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등 대표 예능물부터 '안싸우면 다행이야' '호적메이트' 등과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물 건너온 아빠들' 등의 신작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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