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안영미, 최우수상 “‘라디오스타’서 필요없다 생각했는데”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2. 12. 3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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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영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안영미는 '라디오스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안영미를 대신해 소속사 대표 송은이가 트로피를 받았다.

송은이는 트로피를 받은 뒤 안영미와 전화 연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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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송은이.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안영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8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는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진행은 전현무, 강민경, 이이경이 맡았다.

이날 안영미는 ‘라디오스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안영미를 대신해 소속사 대표 송은이가 트로피를 받았다.

송은이는 트로피를 받은 뒤 안영미와 전화 연결을 했다. 안영미는 “집에 누워있다가 상받기는 처음”이라며 “이런 날이 온다. 코로나로 참석 못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라디오스타’에서 제일 필요 없는 존재라 생각했는데 제가 없으면 안되겠더라. ‘라디오스타’ 너무 우중충 해서 리액션도 안잡아 주더라. 제가 꼭 있어야겠더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에 귀기울이는 친절한 광대 되겠다”며 “감사하다는 의미에서 송은이 선배에 그 상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MBC는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 ‘안싸우면 다행이야’, ‘호적메이트’, ‘심야괴담회’,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등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사랑 받았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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