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용 패널 출하량, 전년比 8.8%↓…내년 2분기부터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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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 노트북에 이어 모니터 패널 역시 올해 하반기 큰 폭의 수요 하락을 경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연간 글로벌 모니터 패널의 출하량은 약 1억5800만개로 전년 대비 8.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이에 따라 내년 1분기에도 모니터용 패널의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5.3% 추가 하락하고, 내년 연간 기준으로도 올해보다 5.8% 출하량이 줄어들어 1억4900만개 수준에 그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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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 노트북에 이어 모니터 패널 역시 올해 하반기 큰 폭의 수요 하락을 경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연간 글로벌 모니터 패널의 출하량은 약 1억5800만개로 전년 대비 8.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니터용 패널은 지난해 4분기 최고 수준까지 상승한 이후 올해 내내 전분기 대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이미 올해 1분기와 2분기 각각 큰 폭의 하락세를 겪은 TV와 노트북용 패널에 비하면 그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3분기부터는 모니터용 패널의 출하량 역시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는 게 트렌드포스 측 설명이다.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1.5% 감소하는 데 그쳤던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은 2분기 9.6%, 3분기에는 22.3% 감소하며 가파른 우하향 그래프를 그렸다. 4분기에도 1.9% 수준에서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렌트포스는 "향후 조정이 이뤄진다고 해도 모니터용 패널의 최종 반등은 미래 더 먼 시간에 발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비해 모니터 브랜드들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트렌드포스는 이에 따라 내년 1분기에도 모니터용 패널의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5.3% 추가 하락하고, 내년 연간 기준으로도 올해보다 5.8% 출하량이 줄어들어 1억4900만개 수준에 그칠 것으로 관측했다.
내년 1분기 바닥을 찍은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은 2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관측된다. 내년 2분기 모니터용 패널의 예상 출하량은 3570만대 수준으로, 코로나19 이전의 평균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는 게 트렌드포스 측 설명이다. 트렌드포스는 "내년 하반기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중국 경제도 코로나19 제한 완화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모니터 패널 시장의 수급 역학도 일반적인 계절적 패턴을 따르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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