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복덩이' 클루셉스키, 2022 스웨덴 최고의 선수상 수상 [오피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데얀 클루셉스키(토트넘)가 기분 좋은 상을 수상했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루셉스키가 스웨덴 최고의 선수상인 ‘2022 골든볼렌’을 수상했다. 클루셉스키는 이번 수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첫 해 활약을 인정받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스웨덴 축구 협회가 수여하는 골든볼렌은 매년 말에 수여되며 클루셉스키는 22세의 나이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1990년의 토마스 브롤린 이후 최연소 수상자다.
클루셉스키는 아탈란타, 파르마를 거쳐 2020-21시즌에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지난겨울 스쿼드 강화를 위해 유벤투스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영입, 클루셉스키를 18개월 임대로 합류시켰고 이는 성공적이었다.
클루셉스키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18경기에 나서며 5골 8도움을 올렸다. 올시즌 초반에는 부상으로 이탈하는 경우가 잦았다. 토트넘은 클루셉스키가 빠지면서 공격의 파괴력이 급감했다. 다행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지난 주말에 펼쳐진 브렌트포드와의 17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토트넘은 클루셉스키 완전 영입을 준비 중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토트넘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클루셉스키 완전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 클루셉스키가 프리미어리그에서 20경기(최소 45분)에 나설 경우 3,500만 유로(약 480억원)의 이적료로 영입이 가능하다. 출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지불해야 할 금액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 = 토트넘 SN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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