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포토브리핑] 미국·캐나다 덮친 겨울폭풍... 2022년 마지막을 장식한 이미지들

전기병 기자 2022. 12. 3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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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폭풍이 불어닥친 미국 북동부는 최악의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냈습니다. 한파와 폭설로 미국 전역에서 최소 57명이 사망했고, 3800여편의 항공편이 결항돼 성탄연휴에 여행객들은 공항에 발이 묶였습니다. 최대 120cm의 폭설이 내린 미국 뉴욕주 이리카운티에서만 지금까지 30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고 뉴욕타임즈는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공격은 성탄연휴에도 계속됐습니다. 주로 전력시설과 주택가가 목표였습니다. 한편, 미국으로 입국하려는 중남미 이민자들은 필사적으로 미국 국경을 넘었습니다. 우울한 뉴스만 나오는 연말 선물보따리를 들고 찾아온 산타클로스 아저씨를 반기는 이라크 바스라의 빈민촌 어린이들의 환한 웃음에서 그나마 따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23년에 더 좋은 사진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강풍과 한파가 빚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이리호의 얼음 작품

12월 27일 이리호 북쪽 연안에 있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포트스탠리 부두가 한파와 강풍에 날아온 물이 얼어 얼음으로 덮여 있다./AFP 연합뉴스

120cm의 폭설 내린 미국 뉴욕주 버펄로

12월 26일 최대 120cm의 폭설이 내린 미국 뉴욕주 버펄로에서 한 남성이 삽으로 눈을 치우고 있다./게티이미지/AFP 연합뉴스

◇얼음왕국된 캐나다 온타리오 포트이리의 주택들

12월 2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포트이리의 이리호 주변 집들이 호수에서 날아온 파도가 얼어붙어 얼음집이 되었다./The Canadian Press/AP 연합뉴스

폭설과 사투벌이는 버펄로 주민

12월 26일 미국 뉴욕주 버펄로에서 한 남성이 눈 치우는 기계로 제설 작업을 하고있다./The Buffalo News/AP 연합뉴스

폭설이 반가운 동심

12월 25일(현지 시각) 폭설이 내린 미국 뉴욕주 버펄로 주택가에서 두 명의 어린이가 눈위에 누워 눈 천사를 만들고 있다./AP 연합뉴스

계속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

12월 27일 우크라이나 바흐무트 한 주택가에서 러시아 미사일 공격을 받은 집에서 포연이 솟아 오르고 있다./AP 연합뉴스

수도원에 난 기관총 공격 흔적

12월 26일 우크라이나 동부도시 돌리나의 한 부서진 수도원 벽이 기관총의 공격을 받아 벌집처럼 구멍이 나 있다./AFP 연합뉴스

이라크 바스라 빈민촌에 온 산타클로스 반기는 어린이들

12월 24일 이라크 남부 도시 바스라의 빈민가를 찾은 산타클로스가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누어 주고 있다./AFP 연합뉴스

필사적으로 미국 넘어가는 한 이민자 가족

12월 22일(현지 시각) 미국에 망명신청을 하기위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있는 리오브라보강을 건넌 한 이민자 가족이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에 망명을 신청하기위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있는 리오 브라보 강을 건넌 한 이민자 가족이 아이들을 데리고 가파른 강둑을 필사적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불법 입국자들을 절차없이 즉시 추방했던 정책인 ‘타이틀42′를 최근 미국 연방대법원이 당분간 유지하라고 결정을 내렸지만 망명 신청을 위해 미국으로 입국하는 이민자들의 행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도꼭지로 샤워하는 로힝야 난민

12월 27일 인도네시아 아체주 라웨엥 임시 난민 수용소에서 한 로힝야 난민 남성이 수도꼭지 물로 몸을 씻고 있다./AFP 연합뉴스

목조 어선을 타고 바다를 표류하던 미얀마 소수민족 로힝야 난민들이 26일 인도네시아 아체주 해변마을에 상륙했다고 외신이 보도 했습니다. 함께 방글라데시를 떠난 200여명중 26명은 표류중 사망했고, 도착한 난민들도 탈진과 각종 질병으로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인도 시크교 수행자의 불 공연

12월 27일 인도 프라야그라지에서 한 시크교 수행자가 시크교의 10번째 구루인 구루 고빈드 싱의 탄생 기념일을 앞두고 열린 종교행사에서 불을 가지고 공연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러시아 무르만스크의 오로라

12월 27일 러시아 무르만스크 지역에서 촬영한 북극광 오로라.북극권안에 위치한 무르만스크는 러시아에서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이다./TASS 연합뉴스

러시아 무르만스크 지역에서 촬영한 오로라 사진입니다.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되는 플라즈마 입자가 지구 대기권 상층부의 자기장과 마찰하면서 발생하는 광전현상이라고 합니다. 북극과 남극 고위도 지역에서 9월에서 4월까지 관측되지만, 밤이 긴 11월에서 2월 사이가 관측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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