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바둑대상 MVP···여자기사상·인기상엔 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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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신진서의 해였다.
신진서 9단이 2022년 최우수기사(MVP)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기사상은 삼성화재배 준우승으로 독보적인 커리어를 일궈낸 최정 9단에게 돌아갔다.
최정은 여자 기사 최초로 메이저 세계 대회 결승에 오르는 대기록을 작성했으며 국내 기전에서도 3개의 우승 트로피(여자최고기사 결정전·하림배 여자국수전·해성 여자기성전)를 추가해 올해 최고의 여자 기사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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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부문 싹쓸이도, 네티즌 인기상은 최정
2022년도 신진서의 해였다. 신진서 9단이 2022년 최우수기사(MVP)의 영예를 안았다.
29일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2 바둑대상에서 신진서는 바둑 담당 기자들로 구성된 선정위원단 투표(70% 반영)와 네티즌 투표(30% 반영)에서 합계 53.7%의 득표율로 MVP로 선정됐다. 2018년과 2020년, 2021년에 이은 통산 네 번째이자 3년 연속 수상이다.
신진서는 올 한 해 국제 대회에서 LG배와 삼성화재배, 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단체전인 농심신라면배에서는 4연승을 거둬 한국의 대회 2연패를 결정지었다. 국내 대회에서는 7관왕에 올라있다. 신진서는 남자 기록 부문에서도 다승(79승 14패)·승률(84.95%)·연승상(18연승)을 휩쓸었다.
여자기사상은 삼성화재배 준우승으로 독보적인 커리어를 일궈낸 최정 9단에게 돌아갔다. 최정은 여자 기사 최초로 메이저 세계 대회 결승에 오르는 대기록을 작성했으며 국내 기전에서도 3개의 우승 트로피(여자최고기사 결정전·하림배 여자국수전·해성 여자기성전)를 추가해 올해 최고의 여자 기사로 뽑혔다. 최정은 네티즌 투표로 뽑은 인기기사상도 가져갔다. 시니어기사상은 유창혁 9단이, 기량발전상은 입단 13년 만에 첫 우승을 기록한 이원영 9단이 받았다. 입단 5년 차 이하의 기사에게 주어지는 남녀 최우수신인상은 한우진 5단과 김은지 5단이 받았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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