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신데렐라 된 이미주·이국주 6년만 수상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2022년 한 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한 스타들을 가리는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이하 'MBC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사회는 전현무, 강민경, 이이경이 맡았다.
'놀면 뭐하니?' 이미주가 뮤직·토크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받을 줄 모르고 구두를 벗고 있다가 호명돼 구두 한 쪽을 벗고 무대 위로 올라갔다. "진짜 받을 줄 몰랐다. 너무 감사드린다. 아까 오프닝 무대 하고 시상을 해서 오늘 할 일은 다했다, 편안하게 박수를 치면 되겠다 했는데 정말 너무 감사하다. 작년에 신인상을 받고 올해 우수상을 받았는데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은 '전지적 참견 시점' 이국주가 차지했다. 이국주는 "6년 만에 다시 왔는데 상까지 받았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전참시' 팀 너무 감사하다. 6년 동안 코미디는 계속하고 있었지만 두려운 것도 많고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서 예능에서 도망가 있었던 것 같은데 다시 불러줘 감사하다. 쉬는 동안 유튜브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 그걸 항상 모니터 하면서 '너는 짱!'이라고 해줬던 김숙 선배님 감사하다. 매니저가 방송하는 게 쉽지 않은데 '오빠가 할게'라면서 방송 한 번 하자고 했던 매니저 상수 오빠 내가 앞으로 가족보다 더 잘할게 고마워"라고 진심을 담아 인사해 감동을 전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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